엄마의 가소비

[국립중앙박물관]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현장 예매 방법│후기│짐 보관│예매팁 │관람팁

새벽작업자 2023. 7. 11. 01:21

봄과 여름 사이 주 1회 전시를 갈만큼 여러 전시를 보러 다녔습니다.
아직 하고 있는 전시 중 추천할 전시가 있다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10월 9일 금요일까지 볼 수 있는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더현대서울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 라울 뒤피> 전시인데요.
이건 곧 정리할 예정입니다.

이미 좋다고 소문이 났는지 예매가 무척 치열합니다.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하는 방법과 현장 예매하는 방법이 있고 현장 예매할 때 팁도 있는데 하나씩 소개하겠습니다.



인터넷 예매

티켓링크, 인터파크 티켓, 네이버 예약에서 예매할 수 있는데요.
2주 간격으로 관람 기간을 달리해서 판매합니다.
개시와 예매 가능한 날짜가 다르니 꼭 아래 표를 확인하세요.

 
 


현장 예매

현장에서 당일 입장권을 팔고 있습니다.
주말 이른 아침이나 평일을 노린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저도 이 평일 현장 예매로 보고 왔고요.
하지만 30분 시간 단위로 끊어 한정 수량을 판매하니 헛걸음할 수도 있겠죠?


보이시나요? 평일 오전에 갔더니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현장 예매 팁

현장 예매하려는 줄에 보면 잔여 수량을 확인할 수 있는 링크가 있습니다.
이 링크로 표가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면서 집에서 출발하면 헛걸음할 일이 줄어들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링크도 미리 공유 드립니다.
여기를 눌러보세요!


그럼 이렇게 시간대별 남아 있는 표 수량을 알 수 있습니다.
아주 이른 시간을 노려보세요.
(그나저나 제가 갈 땐 저랬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30분에 30석이라니!)



입구와 짐 보관함

국립중앙박물관을 보고 섰을 때 왼쪽 편으로 들어가시면 (오른쪽은 상설 전시쪽이에요)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이 나옵니다.


이렇게 기획전시실이라고 써진 쪽이니 헷갈리지 마세요.

표를 끊으시고 시간대에 임박하면 먼저 들어가시길 추천해요!
왜냐면! 바로! 들어가서도 입장 순서를 정해주는 대기표를 발급 받아야 하거든요.


13시 입장표를 끊었더라도 13시에 모두 다같이 들어가는 게 아니라
이렇게 기획전시실에 들어가면 있는 대기표를 뽑은 뒤
번호대로 끊어서 입장합니다.

이렇게 시간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그 시간도 입장 인원을 제한했지만 사람들이 많습니다.
기획전시실에 들어가면 안쪽에 짐 보관함이 있지만 사람 수에 비해 그 수가 적으니 가능하면 짐은 가볍게 가지고 오세요!
 


저는 행운이 따랐는지 짐을 잘 보관했어요!


관람팁

사람이 정말 많아요.
그런데 전시는 너무 잘되어 있어요.
일단 미술사 전개에 따라 배치해두었고,
이렇게 해설이 꼼꼼하게 된 전시는 근래 들어 오랜만에 본 거 같아요.

그만큼 그 해설글을 읽겠다고 사람들이 그림 앞에 바글바글합니다.


그림마다 친절하고 자세히 달린 해설이지만 해설이 바닥에 붙어 있고
그걸 읽으시려는 분들이 많으니 정말 복잡해요.

전시장에는 QR코드가 있는데요. 그 QR코드로 해설글을 읽으시길 바랍니다.
그림까지 다 볼 수 있으니 해설 보신다고 앞에서 서성대지 마시고 링크로 해설을 보세요!

링크도 제가 덧붙여봅니다! 여기서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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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어느 작품 위치하는지부터 그 작품과 함께 해설까지!
잘 만들어주셔서 관람하기 편합니다.

또 1전시실에 사람들이 우르르 몰리니, 미술사 순서대로 꼭 안 봐도 되신다면 2전시실이나 3 혹은 4전시실부터 보셔도 됩니다.
 


주의 사항

전시 관람 시 안내 사항도 덧붙입니다.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 일요일은 18시 마감입니다.
수요일, 토요일은 21시 마감입니다.
모든 취식물 취식 및 반입할 수 없어요.

반입 불가 물품도 있으니 확인하세요.


재입장할 수 없고! 작품 사진만 촬영 가능해요(플래시 및 보조광 쓰시면 안 됩니다)
전시된 영상들은 찍을 수 없어요.


 

후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근래에 본 전시 중에 단연코 손에 꼽을만한 전시였어요.
특히 모네와 고흐의 작품이 마지막 전시실에 한 점씩 있는데요.
그것만 보아도 충분할 정도로 가치 있습니다. (고흐 그림 앞에서만 몇 십 분 서 있었네요.)


바로 이 작품! <풀이 우거진 들판의 나비>입니다.
그러나 사진으로는 반의 반도 담기지 않습니다. 직접 관람하셔야 합니다.
15세기부터 20세기까지 그림을 순차적으로 볼 수 있게 구성해둔 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바로크부터 르네상스까지 순서대로 볼 수 있으니 미술사를 잘 모르셔도 괜찮아요!


영상도 영국 내셔널 갤러리가 왜 생겨났는지, 세계대전 때 영국 내셔널 갤러리의 역할을 알려주는데요. 
이 영상을 보고 예술의 가치, 진정한 힘을 다시금 떠올렸어요.


그리고 이 전시의 티켓과 포스터를 장식한 작품이죠.
 


좀 더 가까이 가볼까요?


안녕!
토머스 로렌스의 <찰스 윌리엄 랜튼>이란 작품인데요. 이름하여 레드 보이!  레드 보이라고 부른답니다.

영국 우표에 실린 최초의 그림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 그림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옆에 전시된 영상에서 실제 우표 모습을 보여줍니다.
복원 과정도 설명해주고요!(정말 그림에 대한 이해를 1cm 더 높여주는 전시예요)

 
전율을 느끼게 하는 그림들이 많았는데요. 
이 글은 보시는 분들고 기록보다 이해하고 감동하는 전시가 되길 바랍니다.


마지막은 제가 너무 사랑하는 고흐랑 테오가 주고 받은 편지 구절로 마무리합니다.

.
참 그리고 관람을 마치고 나가는 길에 적힌 이 구절도 마음이 찡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