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첫 아이를 출산한 뒤로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기한이 도래해 급하게 아이들을 맡기고 혼자 떠난 교토여행.
교토를 택한 건 두 가지 이유였다. 먼저, 마일리지로 자리 있는 곳. 그 다음은 혼자 다녀도 안전한 곳(도쿄와 오사카는 가봤으니 제외).
마일리지 빈 자리에 맞춰서 교토 비행기 티켓을 끊고 그 날짜에 맞춰서 대충 호텔을 골랐다. 이번에 선택한 호텔은 오리엔탈 호텔 교토 로쿠조. 코로나19 이후 교토에는 저렴한 숙소가 줄어들고 호텔이 대거 오픈했다. 그런 호텔 중 하나인데 특이하게도 로비부터 조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 객실까지 교토 분위기를 살려서 택하게 되었다.


객실 소개
객실은 2가지 스타일이다.
하나는 보통 호텔처럼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 침대가 있는 형태.
하나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고 침대 역시 메트리스만 놓여 있는 형태.
내가 묵은 곳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객실이었다. 오리엔탈 호텔 교토 로쿠조만 가진 객실이니 그런 객실을 택해야지 하고 골랐다.

트윈베드는 이렇게 놓여 있다.(혼자 쓰나 둘이 쓰나 객실 가격이 같아서 트윈베드로 골랐다. 일본 호텔의 객실이 작은 건 유명하니까요!)
있는 건 작은 냉장고(냉동실 없음), 탈취제거제(뿌리는 형태), 드라이기, 칫솔, 치약, 어메니티(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 녹차향이라 쓰기 괜찮아요)가 있고 나중에 알았지만 화장솜과 면봉, 빗은 1층 프론트에 항상 비치되어 있어서 가져올 수 있다.

비치된 TV는 모바일 화면을 미러링할 수 있다는데 아이폰은 안 된다.
유튜브, 넷플릭스 등도 되는 스마트 TV!
넷플릭스는 깜빡하는 나를 위해 접속하지 않고 유튜브만 접속해서 설정에서 언어, 지역을 한국어, 한국으로 바꾸고 필요한 정보를 찾을 때 애용했다.

일본 호텔답게 곳곳에서 디테일함이 엿보인다.
대표적인 게 바로 양치컵과 칫솔!

2인이 묵는 객실이라고 같은 모양이지만 다른 색으로 양치컵과 칫솔을 셋팅해두었다.
이런 부분에서 배운다(언제 써먹을지 모르지만).
조식 소개
이 호텔을 택한 이유 중 하나는 조식에 있다.
다른 호텔들과 다르게 조식에 교토 느낌을 담아냈는데 대표적인 게 바로 아래 보이는 두부이다.

교토는 산으로 둘러쌓인 분지.
그래서 오사카처럼 해산물을 이용한 오코노미야키나 타코야키 같은 음식은 없다.
대신 채소 절임을 많이 먹는다.(산으로 둘러쌓였으니 먹을 건 채소!)
두부도 이런 교토에서 먹어야 하는 음식 중 하나이다.
오리엔탈 교토 로쿠조에서는 노포 두부 가게의 난젠지 두부를 가져온다고 한다.
두부 옆에 된장국도 있는데(일본어로는 미소시루)!
된장국이랑 두부만 있어도 이 호텔 조식은 말 다했다.
(거의 매일 된장국 두 그릇씩 두부 서너 개씩 먹었다.)

물론 그 옆에 교토에 왔다면?! 먹어야 하는 채소 절임도 있다.
쌀밥도 맛이 좋은데 교토산 쌀을 이용한다고 한다(들은 이야기).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교토답게 크루아상, 핫케이크 등도 있다.
하지만 이 호텔에 묵는다면 쌀밥에 두부, 채소 절임과 된장국(+디저트도!)은 꼭 먹어봐야 한다!
그만큼 맛있으니까!
그리고 후식도 꼭 챙겨 먹어야 하는데, 모나카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셀프바가 있어 떡이나 단팥 등을 마음대로 넣어서 먹을 수 있다.


참고로 사과주스랑 오렌지주스도 맛있다! :)
(다 맛있대- 안 맛있는 게 뭐야 넌!)
4박 5일 동안 묵으면서 매일 조식 먹은 나란 사람!
사진을 정리하려고 보니 사진들이 아주 한결 같다.





편의시설 소개
여느 호텔처럼 자판기, 세탁기, 제빙기가 있다.
위치는 1층!
참 프론트 뒤로 객실 카드를 대어야 편의시설과 객실로 가는 엘리베이터로 들어갈 수 있으니 외출할 때는 꼭 카드를 챙겨가자!
(프론트 직원 분이 체크인할 때 친절히 설명해주신다)

1층에 안내판을 따라 돌다보면 나오는 세탁실과 제빙기+자판기실!

얼음을 담아서 가져가라고 옆에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비치해두었다.

가격대가 있으니 자판기는 이용하진 않았네!
호텔로 돌아올 때 프레스코나 편의점을 들리는 게 좋으니까.

세탁기는 Kg에 따라 가격이 다르고 건조까지 하면 또 가격이 다르다!
지도 안내 및 근처 편의시설
여행할 때 구글 지도를 이용했는데, 호텔 위치는 아래와 같다.
https://goo.gl/maps/AudzFLFXEzsnKsNu7
(누르시면 구글 지도로 연결됩니다)
호텔 근처에는 슈퍼마켓인 #프레스코, #트레블웰렛 이용자라만 꼭 방문하는 미니스톱도 있다.
위치를 알아두면 편하니 여기에 정리해본다!
먼저 프레스코!
https://goo.gl/maps/38VGw8QLU46GzCSN7
편의점보다 저렴한 가격에 음료와 식재료를 살 수 있다.(작은 마트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체인이라 일본 여기저기 있어요)
물론 조리된 음식은 편의점이 낫고 여기는 음료나 과자 등 간식이 저렴하니 버스 타러 오갈 때 자주 애용했다.
조리된 도시락도 파는데 (맛은 세븐일레븐이 최고! 일본에서 편의점은 세븐일레븐이죠) 나쁘지 않다.
フレスコ本社ビル · 일본 〒600-8311 Kyoto, Shimogyo Ward, Bishamonchō, 33-1
건축물
www.google.co.kr
그리고 이번 일본 여행에서 정말 편하게 쓸 수 있었던 트레블웰렛!
다른 분들도 많이 (그리고 아주 자세히) 포스팅했으니 나는 생략하련다!
오리엔탈 교토 로쿠조에 묵을 트레블웰렛 이용자들을 위해 남기는 미니스탑 위치!
트레블웰렛은 미니스탑에 있는 이온 ATM 기기에서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는데.
오리엔탈 교토 로쿠조에서 (내가 찾은 바로는) 가장 가까운 곳이다.
https://goo.gl/maps/HYiB5EfKbgdsGqDy9
(누르시면 구글 지도로 연결됩니다)
미니스톱 · 218-3-2 Naginatagiricho, Shimogyo Ward, Kyoto, 600-8438 일본
★★☆☆☆ · 편의점
www.google.co.kr
묵는 동안 두어 번 들려 현금으로 출금했다.
(참고로 ATM 기기에서 '인터내셔널 카드' 버튼 누르고 출금하면 되고,
비밀 번호는 설정한 비밀 번호 자릿수보다 많이 입력해야 하는데
내 비밀 번호 누른 뒤 그냥 0을 계속 입력해서 자릿수 채워주면 됩니다)
교토에서 5일 동안 머물면서 가고 먹고 느끼고 경험한 걸 기록하려고 했는데.
이제 호텔을 끝냈을 뿐인데 너무 오래 걸렸네. 다른 건 언제하지?
(내일의 나님아 힘내라)
오리엔탈 교토 로쿠조에 묵을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봅니다 😊
제가 교토에 있는 동안 방문한 장소를 소개합니다.
2023.06.30 - [엄마의 나들이/나 혼자 교토] - 교토 여행 중 가장 좋았던 여기! 우메유 사우나(梅湯)
교토 여행 중 가장 좋았던 여기! 우메유 사우나(梅湯)
교토 여행은 걷기 여행! 버스가 잘 되어 있지만 아무래도 여러 군데를 가다보면 230엔밖에 안 되는 버스비도 부담이 되지요. 가까운 곳은 걷다 보니 매일 2만 보를 걷는 건 기본! 다리도 아프고 발
earthsea.tistory.com
2023.07.19 - [분류 전체보기] - 나 혼자 교토 여행│이즈우(いずう) 스시│고등어 스시, 하코스시(상자스시)│ 1781년 창업한 스시집│테이크 아웃도 좋아요!
나 혼자 교토 여행│이즈우(いずう) 스시│고등어 스시, 하코스시(상자스시)│ 1781년 창업한 스
교토에 일주일가량 머무는 동안 여러 맛집과 인상 깊은 가게들이 많았는데요. 그중에서도 먼저 이곳을 소개하고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1781년에 문을 열었다는 스시집, 이즈우(いずう)입니다.
earthsea.tistory.com
#프레스코 #트레블웰렛 #미니스탑 #오리엔탈교토로쿠조 #교토호텔 #교토호텔추천 #교토여행 #이온ATM #가성비교토호텔
#나혼자여행 #교토가성비숙소 #교토
'엄마의 나들이 > 나 혼자 교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교토 여행 중 가장 좋았던 여기! 우메유 사우나(梅湯) (0) | 2023.06.30 |
|---|